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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없이 건식 반신욕 느므 좋잖아😀 본문

내돈내산

물 없이 건식 반신욕 느므 좋잖아😀

스타나 2022. 9. 8. 23:10

 

반신욕이 너무 하고 싶어 여러 번 아침 일찍 욕조에 물을 받아했는데 30년 정도 된 오래된 아파트인 만큼 물 내려갈 때 소리가 계속 나는 것이 아랫집에 민폐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6시면 눈이 떠지는 나는 봉봉이 밥을 챙기고 6시 30분 정도부터 물을 받아 약 한 시간 정도 앉아 있는데 욕조 가리개(?)도 없어 물도 금방 식고, 너무 많은 양의 물을 쓴다는 생각에 아깝다고 느끼기도 했다. TV에서 연예인들이 사용하는 건식 반식욕기를 본 뒤 너무 탐나 구매 욕구 뿜뿜이었는데 올해 내 생일을 맞아 남편에게 선물로 사달라고 했다. (생일은 9월 말인데 8월 초에 미리 사달라고 조른 건 안 비밀😁)

 

에버조이 건식 원적외선 반신욕기로 현재 65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봉봉이가 있을 때에는 일부러 잘 사용하지 않는 방 문은 닫아두는 편인데 컴퓨터 방도 사용할 때 빼고는 닫아두는 방 중 하나였다. 여름에 에어컨 바람이 잘 닿지 않아서 좀 습하다 느꼈는데 요고 들인 이후에는 방에 편백향이 나면서 습기가 제거되는 느낌이 들었다. 느므 좋아👏🏻

 

 

에버조이 건식 반식욕기는 두 가지 타입이 있는데 앞에 문이 달린 것과 옆에 문이 달린 것이다. 옆으로 문을 여는 것은 양쪽 어느 쪽으로도 드나들 수 있고, 등 높이까지 원적외선을 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그래서 가격이 좀 더 비싼 편이다. 제품은 기사님이 직접 설치까지 모두 해주셔서 딱히 따로 만져야 하는 것은 없다. 간단히 조작하는 방법도 알려주셔서 쉽게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사실 조작하는 게 온도와 시간밖에 없어서 초간단ㅋㅋㅋ

 

평균 사용 온도는 55℃, 시간은 60분인데 예열하는 시간까지 80분으로 설정하면 된단다. 땀이 엄청 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나지는 않았다. 그냥 살짝 이마에서 한 두 줄 흐르는 정도? 사실 처음부터 너무 오래하면 지칠까 봐 60분 설정에 40분 정도 들어가 있었는데 그 후로는 기사님 안내대로 80분 설정해서 60분 동안 앉아 있다. 훔, 조금 더 해도 좋을 것 같은 늑힘🤔 천천히 시간을 늘려 가봐야지!

 

 

습기 차지 말라고 안에 조롷게 제습제도 넣어져 있다. 아직까지는 사용하고 땀이 그리 많이 나지 않아 나무에 닿은 적이 없는데 만약 나무가 젖을 정도라면 사용하고 잘 말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문을 다 열고 환기를 시키면 자동으로 습기 제거된다고ㅎㅎ 사용 후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아무래도 관리를 잘해야 오래 쓸 수 있는 법이니께!😎

 

 

건식 반신욕기를 구매하면 찜질복과 담요, 열 셈 방지 가운, 쑥 세트를 함께 발송해 준다. 다른 것들은 기기와 함께 배송되지만 찜질복은 따로 배송된다. 1차 배송받은 후 약 2주 후에 찜질복을 받은 것 같다. 옷 사이즈는 기본적으로 XXL인 것 같다. 프리사이즈라 사이즈 조정이 어렵다고 한다. 나는 담요 외에는 아직 사용해보지 않았다. 담요는 예열할 때 열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의자 부분을 덮어두는 용도와 들어가 앉아 있을 때 틈새를 막는 용도로 사용했다. 보풀 일어나지 않고 좋다👍🏻

 

1년 간 무상으로 AS가 된다고 한다. 카드사마다 다르지만 최대 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고 하니 구매를 원한다면 사이트를 확인해보길 바란다. 유사품이 많이 나온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할 것 같다. 제품이 무조건 everjoy라는 브랜드명과 로고가 있어야만 정품이라고 한다. 

 

https://www.everjoy.co.kr/

 

나는 아침 공복에 하는 것이 좋은데 밤에 잠을 잘 못 드는 분이라면 자기 전에 30분 정도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가만히 앉아 있으면 다리가 따뜻해지면서 기분이 너무 좋다. 아무래도 1시간 정도 앉아 있어야 해서 나는 컴퓨터로 넷플릭스 드라마를 틀어놓고 보면서 즐긴다. 그럼 시간 후딱감ㅎㅎ 가격은 좀 있는 편이지만 정말 추천하는 제품이다. 너무 좋다규😙

 

※광고 아님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