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일상

2022.11.25 ☀ 짜장은 엎어야 제 맛이지 본문

일기장

2022.11.25 ☀ 짜장은 엎어야 제 맛이지

스타나 2022. 11. 25. 15:03

 

하아.. 한숨부터 쉬고 시작한다. 얼마 전 다이어트 중에 짜장면과 탕수육이 너무 땡겨 결국 시켜 먹었는데 이런 사달이 났다. 다 먹고 치우려고 할 때 사건이 발생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하는 건가...?🙄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 위해 싱크대로 옮기던 중에 손에서 놓쳐 바닥에 턱! 순간 보고 가만히 서있을 수밖에 없었다. 상황이 너무 어이없어서...😅 그러다 허탈하게 혼자 웃고 쓱쓱 치우기 시작했다. 이 상황에서도 사진 찍겠다고 핸드폰 먼저 찾은 나란 사람 참...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집 강아지 봉봉이와 함께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 서울에 사는 친구 집에 다녀왔는데 그곳에서 싱하 탄산수를 발견했다. 탄산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닌 나는 탄산수 또한 전혀 찾지 않는데 이건 먹어보고 너무 사고 싶더라. 않이... 그냥 아무 맛도 없는 물인데 탄산이 굉장히 강해서 단 맛이 나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톡톡 쏘는 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거 정말 강추한다. 탄산이 진짜 목을 찢는다😆 마켓컬리에서 24개 16,000원 대에 팔길래 집에 쟁여놨다😁

 

 

최근까지 운전학원에서 자동차 연수를 받았다. 장롱면허 16년에 이제야 빛을 본 내 운전면허증😂 2시간씩 5번, 총 10시간이 정규 수업 시간인데 그렇게 결제하면 1시간 서비스 시간을 준다고 해 마지막 연수를 받기 위해 원래 가던 시간갔다. 근데 읭?😮 수업 시간이 1시간 뒤란다. 뒤늦게 생각난 마지막 시간만 뒤로 미룬... 고로 한 시간이 공중에 붕 뜬.....  너무 배가 고팠던지라 근처 카페에 들러 샌드위치도 먹고 유튜브를 보며 혼자 시간을 보냈다. 의외로 맛있더라! 연수 끝내고 이제 홀로 남편 차 가지고 근처 공원에도 놀러 갈 정도가 되었다고 한다. 히히

 

먹기 전(좌) / 먹은 후(우)

 

일산 킨텍스 케이펫페어에 다녀왔다. 일산에 가면 꼭 들르는 단골 돈가스 집이 있는데 애견 동반이라 자주 찾게 되더라. 대부분 애견 동반이면 맛은 그저 그런데 이곳은 맛도 크으... 좋다👍🏻 이날 워낙 많이 걸어서 그런지 너무 배가 고파 욕심을 부렸다. 1인 1돈가스 정식과 연어초밥 10pcs.. '너무 많다' 하던 우리는 어디 가고 저 많은 걸 다 먹어버렸다🙄 아주 깨끗하게 싹 다 비웠다.. 맛있으면 0칼로리~라고 하고 싶지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집에 이른 크리스마스가 찾아왔다. 결혼 후 매년 11월, 12월에는 요 가랜드를 항상 집에 걸어둔다. 조금이나마 즐거운 분위기를 즐기로 싶어서랄까?😊 TV 위에 위치하도록 했는데 벽에 걸어 둘 곳이 없이 탈부착 가능한 고리를 벽에 먼저 붙이고 가랜드를 걸었다. 소파에 앉아 TV 볼 때마다 눈에 보이는데 이쁘다🎄 트리를 사고 싶지만 귀차니즘의 나는 만들고 치우고 하는 게... 요곤 좀 더 생각해 봐야겠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