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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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2022.12.23 ☀ 맑은데 느므 춥다

스타나 2022. 12. 23. 11:43

 

사진 구도 왜 이러지? 훔훔.. 얼마 전 12월에 태어난 남편의 생일이었다. 케이크는 회사에서 준 것! 매년 생일 때마다 남편 회사에서 케이크를 챙겨 보내준다. 사실 안 줘도 되눙데.. 우리는 그다지 케이크를 좋아하지 않아서 맨날 남아서 결국 버리기 때문..😥 그래도 챙겨주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디! 원래 태극당 것으로 줬는데 올해부터는 뚜레쥬르로 거래처가 바뀌었단다. 태극당 케이크 맛있었눙데 아숩아숩.. 아, 초 개수를 보고 읭?했다. 큰 초 1개, 작은 초 2개가 들어있었던 것ㅋㅋㅋ 결국 큰 초 한 개만 꽂고 생일 노래를 불렀다는 비하인드 스토리 킥킥😁

 


아니 날씨 미쳤어.. 너무 춥다😨 오전에 은행 볼 일이 있어서 다녀왔는데 와... 온 몸이 덜덜.. 휴면계좌가 있어서 다녀왔는데 요즘은 휴면된 계좌를 복구하는 것도, 새 통장을 개설하는 것도 엄청 까다롭단다. 보이스피싱 위험이 높아서 그렇다는데 이해는 하는데 내 것을 내가 설정하겠다는데 너무 은행이 참견하는 것 같은 느낌도 개인적으로 든다. 은행원이 앞에서 왜 오래 사용하지 않는 계좌를 다시 사용하려는 것인지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면서 입출금은 제한하겠다고 말했다. 읭? 난 그 통장을 사용하려고 은행까지 와서 복구 요청을 한 것인데 입출금을 제한하겠다고? 사실 좀 어이가 없... 어찌어찌해서 다시 복구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해두긴 했다. 불편하구만... 쩝..

 

 

봉봉이 다니는 유치원에서 크리스마스 카드와 함께 작은 선물을 받았다. 같은 유치원에 봉봉이를 맡기길 이제 2년 반이 되었다. 부부가 운영하는 곳인데 남자 선생님은 훈련사 자격증까지 있고, 무엇보다 두 분이 강아지를 정말 좋아하고 아끼는 것을 알아서 매 번 안심하고 봉봉이를 맡긴다. 작은 선물이지만 그래도 보호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을 보면 참 따뜻한 분들이다. 배변봉투 잘 쓸께유😀

 

 

따란, 며칠 전에 새 휴대폰을 샀다. 아이폰14🍎 (아니.. 머리카락 무엇...?) 어릴 때에는 휴대폰 욕심이 많아서 2년만 지나면 계속해서 바꿨는데 나이가 드니 딱히 기계 욕심이 생기지는 않는다. 그래서 이전에 사용하던 폰도 4년 이상 사용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오류도 생기고 터치도 잘 안 되더라. 그냥 저렴한 것으로 사면될 것 같아서 아이폰12 또는 13 정도로 사려고 했는데 남편이 어차피 사면 또 오래 쓸 거고 이왕 살 거면 좋을 걸로 사자로 해서 14로 구매했다. pro 모델로 사려고 했는데 재고가 없다고 해서 딱히 나는 기능을 크게 쓸 일이 없어서 그냥 요걸로 선택했다능😊 근데 문제는... Apple ID를 잊어버려서 암호 문의를 했더니 24일까지 답변 주겠다면서 아예 잠가버리더라 악! 그래서 현재 이건 통화하는 용도로밖에 사용을 못한다. SNS나 다른 앱 사용은 이전 휴대폰 와이파이 연결해서 사용 중...🤦🏻‍♀️ 

 

 

몇 년 만에 먹는 이삭토스트인가..! 지난 주말에 밥하기 너무 귀찮아 남편에게 토스트 먹자고 해 요롷게 1인 2개씩 주문했다. (토스트 1개로는 배가 안 차는 거 아시..죠...? 훔훔..) 나는 원래 햄치즈를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1개를 다른 것으로 시켜봤다. 근데... 다음에는 그냥 햄치즈 2개 먹을랭🙄 또 먹구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