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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피카노리 강아지 유모차 새로 장만한 후기🐾

스타나 2023. 1. 12. 14:39

 

피카노리 프리미엄 유모차 (반려동물 전용)

홈페이지 판매 가격 : 205,000원

 

지난가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펫페어에서 봉봉이 개모차를 새로 장만했다. 기존 것이 저렴하기도, 오래 쓰기도 해서 새로 바꾸려던 찰나에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 여러 브랜드가 홍보 중이었는데 나는 그중 가장 많이 알아본 피카노리로 선택했다. 원래 판매 가격은 20만 원대인데 행사 기간 중 계약해서 그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제품은 택배로 받았는데 봉봉이가 자기 것이라는 걸 아는지 저리 상자 앞에 엎드려 있었..🙄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찍지 않을 수가 없었다😁 피카노리 강아지 유모차는 우리가 기존에 사용하던 것보다 크기도 크고, 무겁기도 했다. 택배는 미리 왔지만 혼자 조립할 수가 없어 남편 올 때까지 기다렸다능ㅋㅋㅋ

 

 

상자를 열면 이렇게 포장이 되어 있어서 스스로 조립해야 한다. 조립은 그리 어렵지 않은데 그래도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서 설명서를 잘 보고 하는 것을 권장! 피카노리 강아지 유모차는 강아지를 앉히는 바구니와 바퀴 달린 뼈대가 따로 분리되어 있다. 사실 이 부분 때문에 유모차를 접고 펴고 하는 것이 조금은 번거로운데 그래도 나들이 나가거나 식당 자리가 좁아 유모차 입장이 불가능할 때에는 바구니만 따로 빼서 들고 다닐 수 있어 꼭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다. 

 

 

따란, 바구니랑 뼈대가 모두 완성되었고요! 바퀴도 크고 두꺼워서 튼튼해 보이고 좋구마👍🏻 바구니 깊이가 예전 것이 너무 깊어서 조금은 얕은 것을 원했는데 딱 괜찮은 높이어서 이것도 만족! 바구니 덮개도 양쪽으로 열고 닫을 수 있고, 가운데 지퍼가 있어 하늘만 열어 둘 수도 있다. 디자인, 색상 너무 예쁘쟈냐🤩

 

 

이렇게 완성이 되었다! 이제 사용한 지 두 달 정도 되어보니 단점이 조금 느껴지기 시작하는데 먼저 컵홀더가 바깥쪽으로 설치되도록 하는 것이 음료를 마실 때 편한데 이것 때문에 좁은 공간을 지나갈 때 걸리적거린다😕 결국 현재는 사용하지 않고, 빼버렸... 두 번째는 뒷바퀴 2개를 연결하는 봉이 걸을 때 자꾸 걸린다. 예전 것과 무엇이 다를까 비교해보니 뒷바퀴 위치가 기존 유모차보다 뒤쪽에 위치해 걸을 때 자꾸 밟히고 걸렸던 것😑 그래서 팔을 쭉 펴고 걸어야.. 어깨가 좀 아프다능..🤦🏻‍♀️

 

 

그래도 봉봉이가 편안해하는 모습을 보니 잘 샀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덮개 닫아도 잘 있을 수 있도록 훈련 중인데 문 닫아 놓으면 그 안에서 혼자 자기도 하고 열어달라고 앉아서 기다린다. (예전 것은 닫으면 난리난리..) 실내가 넓어서 두 마리까지 함께 태울 수 있다. 피카노리 강아지 유모차 유명하고 좋아서 추천하고 싶긴 하지만 정말 구매를 원한다면 매장 또는 펫페어에서 직접 실물을 보고 잠깐이라도 사용해 본 뒤 구입하는 것을 개인적으로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