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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LG 가전, 소개합니다! 당연 내돈내산

스타나 2022. 8. 6. 20:31


1 LG 트롬 세탁기 18kg, 200만 원대?
우리 집에는 LG 가전들이 생각보다 많은데 큰 가전은 이 브랜드가 좋다는 생각에 선호하게 된 듯싶다. 이 세탁기는 약 4~5년 정도 사용했는데 결혼 전 엄마가 우리 줄 생각으로 미리 구입해 두셨던 것이다. 엄마빠가 사용하다 결혼 후 나에게 주셨고, 현재까지 너무 잘 쓰고 있다. 용량도 넉넉해서 이불빨래 다 할 수 있어 너무너무 좋다. 코인 세탁실 안 가도 돼서 굳굳👍🏻 세탁기는 무조건 용량 큰 걸로!

이 글을 쓰는 오늘 낮에 세탁기 청소를 했는데 더워 죽는 줄... 세탁기 아래 작은 뚜껑을 열어 잔류 물을 버리고, 필터 빼서 씻고, 안쪽 닦아주고, 세제 넣는 통도 빼서 빡빡 씻고, 말리고, 드럼 통 고무 안쪽도 닦고, 마지막으로 세탁조 넣어서 2번 돌렸다. 물이 빠져 내려가는 배수구 스테인리스 망이랑 안쪽 청소까지 끝내니 땀이 비 오듯 났다. 날이 너무 더워서 조금만 움직여도 운동이 되는구만?


2 LG 퓨리케어 정수기, 렌탈
이것도 엄마가 쓰던 거 물려받았다고 해야 하나? 암튼 결혼 전부터 엄마가 사용하던 것을 받아 사용 중이다. 요즘에 나오는 정수기는 크기도 작고, 싱크대 쪽에 작게 설치 가능한데 요건 크기가 좀 크긴 하다. 하지만 기능도 잘되고 너무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 120ml, 500ml, 1L 세 가지 물 용량을 조절해 받을 수 있어서 편리하다. 이건 예전 모델이라 정수기 설치 원하시는 분이라면 크기 작고 디자인 예쁜 걸로 선택하시길😉

나는 구매를 한 것이 아니라 렌탈로 정기적으로 매니저로부터 관리를 받고 있다. 필터 교체나 다른 기능 관리에 대해 내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정수기는 렌탈이 좋은 것 같다. 내가 할 일은 정수기 입구만 닦아주면 되는 것! 물때가 낄 수 있으니까!


3 LG 오브제 컬렉션 냉장고 870L, 300만 원대
기존에 살던 곳은 풀옵션 오피스텔이었던 만큼 냉장고는 빌트인으로 설치가 되어 있어 구매할 필요가 없었다. 아파트로 이사를 오면서 냉장고를 사야 했는데 고민 없이 LG 브랜드만 고집했다. (홍보 아님 주의) 원래는 예전 모델인 스테인리스 소재의 문으로 된 것으로 구입하려고 했는데 여러 곳을 다녀도 사람들이 잘 찾지 않고, 시즌이 지난 모델이라 디스플레이가 되어 있지 않았다.

눈으로 보지 않고 큰돈을 들여 구매하는 것은 어쩌면 모험일 수 있다는 생각에 조금 더 고민하기로 했는데 마침 크게 세일을 하는 곳이 있어 오브제 컬렉션 6도어로 구입했다. 사실 6도어까지는 필요 없었는데 세일 프로모션 적용이 되는 모델이 정해져 있다고 해서 선택하게 되었다. 냉장실 홈바가 2개가 있어 좋은데 사실 물 넣는 칸만 홈바를 대부분 사용한다. 홈바 상관없다면 5도어도 좋을 듯!


4 LG OLED TV 77인치, 500만 원대
기존 집에서는 55인치를 사용했다. 집 크기가 작았던 만큼 기존 것도 크게 느꼈는데 큰 집으로 이사하면서 작게 느껴져 바꾸게 되었다. 남편이 TV는 거거익선이라고 크면 클수록 좋다고 하며 나를 설득했다. 처음 설치했을 때는 진짜 크게 느껴졌는데 또 시간이 지나 적응이 되니 그리 크게 느끼지 않는다. 더 커도 될...(농담농담) 역시 사람이란 욕심이 끝이 없군😭

사람들이 집에 올 때마다 TV 크다고 좋다고 말해주니 잘 샀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신혼부부들은 75, 77인치 구매가 기본이라고...ㄷㄷ 가격이 후덜덜인데.. 하긴 그들은 혼수 할인을 받으니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겠다. 또, 한 번 사면 몇 년 쓰니까 좋은 거 사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5 LG 오브제 컬렉션 에어로타워, 100만 원대
이것도 요즘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필수품이라고 한다. 우리 집에는 이것 말고 다이슨 공기청정기가 하나 있는데 한.. 6~7년 된 것 같다. 결혼 전부터 사용했던 것을 가져온 것인데 방 수가 늘어나면서 공기청정기 하나 더 필요할 것 같다고 생각해 구입하게 됐다. 아침에 일어나면 요고 켜고 양쪽 창문 개방해 환기시킨다. 기둥 사이에서 바람이 나오는데 원치 않으면 막을 수 있다. 나는 그냥 바람 나오도록 해둔다. 더운 여름에는 좀 부족하지만 봄, 가을에는 선풍기 대용으로 사용도 가능하다. 올봄 시원하니 좋았다능😀


6 LG 오브제 컬렉션 에어컨 2 in 1, 300만 원대
가장 최근에 구입한 것이다. 20년이 넘은 에어컨을 처분하고 2 in 1으로 새로 설치했다. 요즘 진짜 너무 습해서 진짜 물속에 사는 듯해 집에 26~27도로 하루 종일 켜놓는다. 일정하게 켜놓으면 전기세 많이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7월 관리비가 나오면 전 달과 비교해봐야지! 더운 공기를 처음 식힐 때만 빼고 평상시에는 바람 세기를 1단계로 해놓는데 은은해 좋다. 그리고 건조 기능까지 있어서 내부 곰팡이 걱정을 덜어 그것도 좋다.

에어컨을 끄면 필요한 시간에 따라 30분 또는 50분 등 시간이 뜨면서 자동으로 에어컨 내부 건조가 시작된다. 기능을 마치면 스스로 꺼지고 문이 닫힌다. 필터가 뒤쪽에 4개 있는데 빼기도 쉽고 다시 껴기도 쉽다. 벽걸이 에어컨 필터는 에어컨 위에 얹어져 있듯 되어 있는데 이것 또한 빼고 끼는 것이 어렵지 않다. 스탠드는 2~3주에 한 번, 벽걸이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세척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