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일상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활용도 만점인 생활 아이템 🛒 본문

내돈내산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활용도 만점인 생활 아이템 🛒

스타나 2022. 7. 22. 16:53

작지만 유용한 생활템 모음, 빠밤!

 

 

1. 세비즈 블루투스 스피커 34,900원

우리 집은 KT 기가지니 스피커가 있어 TV를 보지 않을 때에는 블루투스를 연결해 음악을 틀어놓기도 한다. 집 구조상 주방이 다이닝룸을 거쳐 안쪽으로 꺾여있는데 그러다 보니 주방까지 음악 소리가 닿지 않는다. 아쉽게도 주방에서 일을 할 때면 음악을 듣지 못하는데 이번에 작은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를 장만했다. 진짜 3만 원 정도 되는 이 작은 아이템 때문에 백 번을 넘게 고민했는데 잘 사용하고 있어 구매를 결정한 나를 칭찬하고 싶다. 

 

주방에서 일을 하다 시계를 보려면 다이닝룸 쪽으로 고개를 돌려야 하는데 그마저도 식탁 조명이 살짝 가리고 있어 바로 보기 쉽지 않다. 그런 점에서 탁상시계를 하나 살까 고민했는데 위 블루투스 스피커를 하나 구매함으로써 고민이 해결됐다. 주방 창문 앞에 두고 잘 사용하고 있다. 라디오도 된다고 하는데 사실 나는 음악이 주구장창 나오는 것을 좋아해서 휴대폰 연결만 해서 사용한다. 크기가 클까 걱정했는데 아담하고 귀엽다. 작고 가벼워서 캠핑가거나 펜션에 놀러 갈 때 휴대해도 좋을 듯하다. (알람 기능도 있음)

 

 

 

 

2. 보아르 전기포트 29,800원

위 아이템을 사용하기 전 스텐인레스로 된 필립스 브랜드 것을 사용했다. 물도 빨리 끓고, 기능이 잘 되어 만족스러웠지만 디자인이 조금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에 화이트의 속이 보이는 유리 재질의 것으로 바꾸었다. 유리라서 뜨거운 물을 끓이는데 괜찮을까 싶었는데 내열유리로 되어 있어 내구성이 강하다고 하여 안심하고 사용하고 있다. 해당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유리는 젖병 소재로도 사용하는 것이라며 위생적이라고 한다. 

 

가장 만족스러운 것은 일단 디자인이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기능도 기능이지만 기존의 것은 디자인이 예쁘지 않아 계속 꺼냈다가 넣었다가를 반복하여 사용했는데 이번에 구매한 아이템은 정수기 옆에 예쁘게 위치해 두었다. 자주 사용하는 만큼 매번 꺼냈다 넣었다를 반복하는 것이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기에 너무 편리하고 좋다. 아무래도 전체가 스테인레스 재질이 아니다 보니 물 끓는 시간이 다소 늦는데 그리 오래 걸리는 것은 아니니 그정도는 기다릴 수 있다. 아, 받침대 역시 공간을 차지하는 면적이 적어 참 좋다.

 

 

 

 

3. 사마도요 티포트 700ml 10,900원 / 내열 유리컵 2개 9,400원

티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따뜻한 차를 우려서 마시기에 안성맞춤인 아이템이다. 티포트와 내열 유리컵은 따로 판매했던 것인데 유리 재질인 티포트에 맞춰 유리컵도 함께 장만했다. 손님 올 것을 대비해 컵은 총 4개를 구매했는데 깔끔하고 예쁘다. 사실 티포트는 900ml와 고민하다 결국 이보다 조금 작은 700ml로 구매했는데 큰 것으로 구매할 걸 그랬다. 생각보다 작다. 티 좋아하고 손님이 자주 오는 집이라면 큰 아이템을 겟 하시라.

 

집에 찻잎보다 티백이 더 많은데 뜨거운 물이 담긴 컵에 한 번 담갔다 버리는 것이 아까워 몇 번 더 사용하기 위해 그릇에 잠시 둔다. 그러면 금방 말라 버리고, 먼지가 붙어 다시 사용하기 꺼려지는데 이 티포트를 사용하면서는 그런 고민이 해결됐다. 티백을 스테인레스 거름망에 넣고 뜨거운 물을 왕창 부은 뒤 잠시 두어 우려내면 600~700ml 정도의 티를 만들 수 있다. 그럼 한 번 작은 컵에 우려내고 버리는 것보다 훨씬 절약이 된다는 것! 조으다👍🏻

 

 

 

 

4. 코르크 코스터 $9.97 (약 13,000원)

사실 이건 너무 비싸게 구매했다. 아마존에서 핌퍼넬 식탁 매트를 구매하던 중 눈에 들어와서 갑자기 추가해 구매한 아이템인데 국내에서 구입하면 이보다 더 저렴하게 겟 할 수 있을 것이다. 원래 컵 받침 용도로 만들어진 것인데 원래의 사용법대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나는 그 외에 오일 받침으로도 사용한다. 요리를 할 때면 오일을 많이 사용하는데 그때마다 선반장 문을 열고 빼고, 넣고 하는 행동이 너무 번거로워 그냥 인덕션 옆에 두고 사용한다. 가끔 오일이 흐르기도 해 상판 바닥이 지저분해지는데 코스터를 아래 두면 오일이 흡수돼서 묻어나는 일이 없다. 

 

 

 

 

5. 실리쿡 냉장고정리 트레이 (大 4개, 小 4개) 17,500원

냉장고 정리가 항상 숙제다. 물건을 쌓아두면 뭐가 어디에 있는지 찾기도 어려워 결국 제 때 다 먹지 못하고 버리게 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방법을 찾았다. 바로 냉장고정리 트레이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 이것을 사용하니 무엇이 어디에 있는지 한 눈에 보여 음식을 버리는 경우가 줄었다. 이러한 정리 트레이는 냉장고를 정리하는 것 외에도 여러 가지 것들이 많은데 다양한 트레이를 이용해 집 안에 굴러다니는 작은 물건들을 정리할 수 있다.

 

실제로 나는 냉장고정리 트레이를 구입하기 전 마트에서 일반 정리함을 구매해 테이프나 시즌에 사용하는 전구 및 장식품 등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누가 칭찬해주는 것도 아닌데 괜히 혼자 뿌듯하다. 트레이 또는 정리함을 사용하면 집안 정리가 조금은 쉬워질 수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