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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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2022.08.04 ☀ 살 어떻게 빼는 거였더라?

스타나 2022. 8. 4. 16:01

 

얼마 전 에어컨을 바꾸었다는 일기 내용이 있다. 20년 된 에어컨을 처분하고 LG 오브제를 들였다. 디자인이 깔끔하니 참 좋다. 4가지 색상 중 나는 베이지로 선택했고, 2 in 1으로 샀다. 원래 안방에는 에어컨이 없었는데 남편이 너무 더워해서 있으면 오래 쓰니까 하나 사자고 하여 겟했다. 바람이 강하게 나오는 것이 아니어서 좋다. 찬 바람을 직접 쐬는 것을 너무 싫어하는데 다행히 와이드 모드로 해놓으면 은은한 바람이 나오면서 공간 전체가 시원해진다. 참 잘 골랐다는 말씀!😊

 

 

결혼하고 남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기를 하나 사자고 말했다. 사실 '얼마나 하겠어..'하고 계속 거절했는데 동물의 숲이 너무 하고 싶어서 닌텐도를 구입했다. 어.... 사고 나서 내가 더 게임을 많이 한다.. 그렇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하루 시작이 게임과 함께다. 매일매일 해줘야 하는 일들이 있어서? (게임 안에서) ㅋㅋㅋㅋ 얼마 전 조카들이 놀러 왔다. 10살, 7살인 조카들과 함께 슈퍼마리오 게임을 했다. 너무 좋아하더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었다는✌🏻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우선 일주일동안을 식단만 조절하는 중이다. 솔직히 말하면 더워서 운동하기 싫어서 식단만... 다음 주부터 다시 운동을 시작할까 한다. 식단과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겠지? 후훗! 근데 뭐가 그렇게 먹고 싶냐고요ㅠㅠ 살이 찌는 건 한순간인데 빼는 건 넘나 힘드러....😭 도대체 살 어떻게 빼는 건가요..? 남편을 만나기 전에는 진짜 독하게 했는데 왜 만난 후에는 다이어트하는게 그렇게 힘들까? 둘 다 너무 먹는 걸 좋아해... 오늘 저녁도 풀때기다🥗

 

 

일하다 엄청 졸았다. 나도 모르게 막 눈이 감겨서 깜짝 놀라 눈을 뜨면 막 괴상한 문자가 나열되어 있고, 스페이스가 엄청 눌려있다. 일이 좋은 사람이 어디있겠냐만 요즘 너무 일하기 시르다😑 날이 더워서 그런가, 식단 조절하고 있어서 그런가 그냥 늘어지고만 싶다. 막막 뒹굴뒹굴ㅋㅋㅋ 계속 비가 오거나 흐려서 빨래를 미뤘는데 오늘은 밀린 빨래나 좀 돌려야겠다. 해가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