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워커힐 '빛의 시어터' 전시회 구스타프 클림트 티켓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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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시어터

현재 전시 : 구스타프 클림트, 이브 클랭

전시 기간 : 2022.05.27 ~ 2023.03.05

관람 시간 : 월~목, 일  10:00 ~ 20:00 / 금~토 10:00 ~ 21:00

관람 요금 : 성인 29,000원 / 청소년 21,000원 / 어린이 15,000원 / 미취학 아동 10,000원 / 36개월 미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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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하루 남편이 연차를 내어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6월 친정 부모님과 함께 제주도에 여행을 갔을 때 '빛의 벙커'라는 곳에서 명화 전시를 흥미롭게 즐겼던 기억이 있는데 서울에서도 이와 같은 전시를 한다고 해서 방문했다. 위치는 서울 워커힐 호텔! 사실 티켓이 좀 비싼 편이라 trip.com 사이트에서 미리 예매를 하고 갔는데 2인 이상 예매하면 금액이 꽤 할인된다. 전시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입장하기 전에 티켓 사진 하나 찍어주고요😁 전시 입장하는 입구에 갤럭시 홍보하는 사람들이 서 있는데 폴더와 플립 휴대폰을 대여할 수 있다. 어두운 공간에서 사진이 잘 찍히는 것을 홍보하기 위해 체험해 보라고 하는 듯! 플립을 너무 갖고 싶었던 나는 절차에 따른 뒤 휴대폰을 건네받았는데 광고 문자들이 오지 않냐고 물어보니 간혹 대여해준 휴대폰을 훔치는 경우를 대비해서 정보를 받아두는 것이라며 문자는 가지 않는다고... 않히 남의 것을 왜 훔쳐갑니꽈..?😒

 

 

뭔가 제3의 세계로 넘어가는 듯한 느낌ㅎㅎ 이 공간을 지나면 공연장 같은 크고 무거운 문이 나오는데 그 안의 공간이 바로 전시가 진행되는 곳이다. 문 앞에는 어떤 전시가 진행되는지 써 있는데 30분간 구스타프 클림트, 10분간 이브 클랭의 것이 진행된다고 쓰여 있다. 그럼 이제 안으로 고고!

 

 

이게 아직 시작하기 전의 모습이다. 전시가 곧 시작된다는 알림이 뜬 뒤 웅장하게 시작하는데 워커힐 호텔에 대한 잠깐의 이미지가 나오고 그후 바로 클림트 작품들이 노래에 맞춰 사방으로 나타난다. 바닥까지 사방으로 이미지가 나타나는데 그 모습이 너무 멋있다😀 

 

 

크으, 갤럭시 플립 어두운 곳에서 사진이 짤 찍힌다더니 진짜 화질 짱이더라! 색감이 너무 잘 표현되는데 너무 만족스러웠다. 여러 노래와 함께 구스타프 클림트와 이브 클랭의 작품이 벽과 바닥에 보기 쉽게 표현되는데 너무 좋았다. 사실 제주도의 빛의 벙커와 조금 다르다고 느끼기도 했는데 빛의 시어터에서 전시되는 작품들의 색감이 벙커의 것에 비해 조금 덜 표현되는 듯했기 때문.. 아무래도 벙커 속 그 깜깜함 덕분에 색감이 더 강하게 표현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이번에 방문한 전시가 별로였다는 것은 절대 아님!! 정말 추천할 만한 데이트 코스이다👍🏻

 

갤럭시 플립(좌) / 아이폰 x10(우)

 

요 차이 보이십니꽈?🤦🏻‍♀️ 내 휴대폰 똥폰 맞는 듯.. 색감차이 무엇ㅋㅋㅋ 이제 4년째 쓰고 있어서 곧 바꾸려고 하는데 이 차이를 보니 정말 얼른 바꾸고 싶더라😣 아이폰 11pro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면 빛의 시어터 전시장 입구 갤럭시 홍보 박스에서 꼭 플립 대여해서 사진 찍으시길... 그냥 내가 만족해서 추천하는 것임! 절대 광고 아님 주의!

 

 

빛의 시어터 전시장 안에는 '공간 안에 공간'이 몇 곳 마련되어 있는데 전시 관람 중에 곳곳에 위치한 문 안으로 들어가 다른 그림을 보거나 그림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다. 어두운 관계로 인물 사진을 찍는 것은 좀 어렵지만 그래도 예쁜 그림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잘 찍으면 배경화면으로 사용해도 좋을 듯! 가족들과, 연인과 함께 방문하면 참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 참, 전시장에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어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갈 수 있다. 그냥.. 그렇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