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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일상

진도 여행을 갔을 당시 여러 식당을 진짜 엄청 검색하고 찾아봤는데 70대 시아버지와 함께 해야 하는 만큼 너무 힘들게 돌아다닐 수는 없어 저녁은 숙소 내 식당에서 먹게 되었다. 나는 보통 일정을 4~5시 정도에 모두 끝내고 숙소로 돌아와 저녁식사 하기 전에 잠깐 쉬는데 다시 또 차를 타고 나가기가...ㅋㅋㅋㅋ 사실 내가 귀찮았.....헿😁 진도 쏠비치 호텔 건물 지하에 내려가면 여러 커뮤니티 시설과 식당이 있는데 그중 우리가 선택했던 장소는 바로 '씨푸드테이블(Seafood Table)'이었다. 사실 밖에 나가서 회를 먹는 것이 더 가성비가 나을지 모르겠으나 나나 시가 식구들 모두가 해산물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회 조금 먹고 매운탕에 밥을 먹고자 이곳을 선택했다. 회 정식 메뉴 중 하나..

진도에 놀러 간 첫날, 호텔 체크인 전 점심식사부터 하기로 했다. J인 나는 여행 전에 모든 계획을 엑셀로 다 정리해 두는데 우리의 가장 첫 번째 일정이 바로 '꽃피는 전복식당2'에서 밥을 먹는 것이었다. 식당 이름 뒤에 '2'라는 숫자가 붙어서 읭? 했는데 알고 보니 '꽃피는 진도'라는 식당이 기존 전복식당1이었다고 한다. 식당은 외관도 하얀색이라 깨끗해 보인다. 밖에서도 보이는 안쪽 창밖 풍경이 크으... 우리가 방문한 시간은 딱 점심시간이라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그래도 테이블이 많아서 예약 없이 들어가 앉을 수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통창 밖 풍경이 진짜 장난 아니었는데 창가 쪽에 앉을까 했지만 해가 많이 들어와 바로 옆 자리에 앉았다. 주문도 하기 전에 사진부터 찍어대는...ㅋㅋㅋㅋ ..

시아버지 생신을 맞아 시가 식구들과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다. 2달 전 계획한 일정으로 남편 말로는 2개월 프로젝트였단다ㅋㅋㅋㅋㅋㅋ 주변에 말했더니 시가 식구들과 함께 가는 건 여행이 아니라 비즈니스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왜케 웃기냐고요😁 남편과 나, 시아버지, 시동생 이렇게 네 사람은 약 5시간 정도 걸리는 전라남도 진도로 향했다. 휴게소 들르고 하다 보니 거의 6시간 가까이 걸렸던 것 같다. 와 근데 나는 중간중간 졸았는데 그 시간 내내 아버님과 시동생이 신이 났는지 오디오가 비지 않더라😅 귀에서 피나는 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게 아니라 쏠비치 진도 숙소에 대해 소개하는 글인데 너무 서론이 길었네 헿 우리는 호텔 방 2개를 예약했다. 리조트로 큰 방을 예약해서 함께 사용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