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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일상
어제 바로 9월 25일, 내 생일이었다😎 작년에는 봉봉이와 함께 2박 3일 삼척에 놀러 갔는데 올해는 엄마빠가 우리 집으로 오신다고 해서 남편도 하루 연차 내고 함께 좋은 곳에 가서 식사를 했다. 봉봉이가 떠나고 집이 너무 조용할까봐 일부러 자주 집에 찾아오시는 것 같기도 하다. 오실 때 유명한 김영모 빵집에서 케이크도 사 오셨다. 항상 우리는 누구 생일이던 가장 작은 사이즈의 케이크로 초를 켜는데 식구들이 모두 케이크를 그닥 좋아하지 않기 때문...🙄 내 나이 숫자대로 초를 가져왔지만.... 절대 다 꼽지 않지..ㅋㅋㅋㅋ 앞으로도 생일 케이크에 초는 하나만 꼽는 걸로! 땅땅땅!!!! 아니 오늘 갑자기 또 조회수가 폭발하길래 '뭐야 뭐야?!' 하며 다음 메인 화면을 확인해 보니 크으......✌🏻 내 블..
운전 중 앞 차 뒷유리에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내가 응원하는 팀의 로고인 것 같았다. 에이 설마.. 하고 있었는데 마침 신호에 걸려 가까이서 보니 어머나? 맞잖아!😀 반가운 마음에 얼른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 남편에게 보냈다. 창단된 지 이제 10년 정도밖에 되지 않은 팀이라 타 팀에 비해 팬이 많이 없는데 이렇게 보면 참 반갑다ㅎㅎ 반가워요! 저도 KT위즈 팬입니다! 헿 운동가는 길 어느 골목길 안 쪽에 한살림이 보이길래 다녀왔다. 엄마 집에 가보니 당근사과주스 유리병이 여러 개 있던 기억이 있어서 맛있나 궁금하기도 해 한 번 사봤다. 오 마셔보니 달달하고 맛있어! 자극적이고 당이 높은 다른 주스보다 훨씬 건강할 것 같은 느낌이라 자주 사 먹을 것 같다. 집에 된장이 다 떨어져 사야 했는데 마트 ..
우리 엄마빠는 원래 서울에 거주하는데 지방에 할아버지 혼자 계셔 원룸을 하나 얻어 한 달의 반은 서울에서, 반은 지방에 계신다. 부모님이 지방에 계실 때 함께 할아버지를 뵈러 가기 위해 얼마 전 다녀왔다. 아 근데 울 엄마빠 딸과 사위 온다고 아주 그냥 맛있는 걸 너무 많이 사주셨다. 너무 든든하게 먹고 와서 이제 올해는 더 이상 몸보신 안 해도 될 듯...ㅋㅋㅋㅋㅋㅋ 1박 2일로 다녀왔는데 내려간 날 저녁은 비싼 한우 안심과 새우살 붙은 등심을 집에서 구워주셔서 진짜 배 터지게 먹었다. 그날 우리 둘이 먹은 고기 값이 30만 원이라고...😲 남편과 나는 커진 눈을 하고 서로를 마주 봤다. 아빠가 사위 온다니 막 엄마한테 고기 더 사라고 했다는ㅋㅋㅋㅋ 아빠, 나는.....?! 다음 날 할아버지와 함께..
남편이 출근하고 한참 후 일어나 우연히 창밖을 봤는데 하늘이 파랗더라. 벌써 가을이 온 것일까? 이건 분명 가을 하늘인데! 파랗고 구름 한 점 없이 높은 하늘😀 내가 제일 좋아하는 딱 가을 하늘의 모습이다. 내가 가을에 태어나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나는 사계절 중 가을을 가장 좋아하는데 빨리 선선해지고 이런 하늘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한편으로는 이제 곧 선선해질 텐데 이럴 때 봉봉이랑 함께 산책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이 들었다. 봉봉아, 나중에 엄마 하늘나라 가면 그때 우리 못했던 산책 많이 하쟈❤ 최근 남편 회사 근처 식당들 뿌시기를 했다. 남편이 회사 사람들과 함께 점심시간에 갔던 식당들을 가본 것인데 하루는 막국수를, 다른 하루는 갈비탕을 먹었다. 막국수가 단 맛이 없어서 어쩌면 ..
어느 날 방문자 수가 갑자기 늘길래 뭐야? 했다. 예전에 다음 메인 페이지에 내 글이 한 번 오른 적이 있는데 그때도 이번과 동일한 모습이었어서 '혹시........'하고 찾아보니 역시였다. 다음 메인 페이지 하단에 내 글이 떡하니 올라왔더라는!!!! 헿😁 느므 좋아~ 따란😎 제네시스 시승 후기를 쓴 적이 있는데 그 글이 이렇게 다음 메인에 보였던 것! 열심히 정성껏 쓴 노력은 역시나 배신하지 않지! 비록 하루 보이고 그다음 날부터는 더 이상 보이지 않았지만 정말 큰 기쁨이었다. 갑자기 방문자 수 및 조회수가 많이 올랐고, 유입 경로를 보니 그냥 다음 사이트만 적혀 있어서 혹시 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내 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지고 있었다. 막 엄청난 숫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좋아😀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