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일상
2024.08.29 ☀ 아직 덥지만 하늘은 가을이야 본문
남편이 출근하고 한참 후 일어나 우연히 창밖을 봤는데 하늘이 파랗더라. 벌써 가을이 온 것일까? 이건 분명 가을 하늘인데! 파랗고 구름 한 점 없이 높은 하늘😀 내가 제일 좋아하는 딱 가을 하늘의 모습이다. 내가 가을에 태어나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나는 사계절 중 가을을 가장 좋아하는데 빨리 선선해지고 이런 하늘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한편으로는 이제 곧 선선해질 텐데 이럴 때 봉봉이랑 함께 산책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이 들었다. 봉봉아, 나중에 엄마 하늘나라 가면 그때 우리 못했던 산책 많이 하쟈❤
최근 남편 회사 근처 식당들 뿌시기를 했다. 남편이 회사 사람들과 함께 점심시간에 갔던 식당들을 가본 것인데 하루는 막국수를, 다른 하루는 갈비탕을 먹었다. 막국수가 단 맛이 없어서 어쩌면 젊은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맛있다고 느끼지 않을 것 같았다. 하지만 난 맛있었어! 아 근데 비빔은 너무 매웠... 쓰읍쓰읍 거리면서 육수 마시고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보통도 양이 많던데 남편 회사사람들은 다 곱빼기로 먹는다고 한다. 크으...👍🏻
갈비탕집에 처음 들어갔을 때 냄새가 그리 좋다 생각하지 못했다. 한약재 냄새가 심하게 많이 나서...😅 사실 나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일단 기다려보자 하고 음식 맛을 봤는데 오? 맛있네!ㅋㅋㅋㅋㅋ 근데 이것도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한약 냄새가 꽤 많이 났기에🙄 나는 맛있었다. 남편이 말하길 원래 가던 다른 갈비탕집이 있었는데 그 식당 주인이 바뀐 것인지 맛도 바뀌고 더 이상 갈비탕을 팔지 않는다고 그래서 갈비탕 먹으려면 이제는 이곳만 온다고ㅎㅎ
남편 회사 동료가 일본 여행을 다녀왔는데 빵을 사 왔다고 한다. 카스테라 귀신인 우리 남편은 집에 가지고 오자마자 우리 이거 먹어볼까? 이러는데 일단 밥부터 먹고 이따 디저트로 먹자고 했다ㅋㅋㅋㅋㅋ 소파에 앉아 TV 보면서 각자 2조각씩 먹었는데 맛있어! 가장 아래 설탕 덩어리들이 콕콕 박혀 있었는데 달고 맛있었다. 막 달다는 것은 아니고 그냥 달달하다 정도? 암튼 맛있었다. 실온에 보관하라고 되어 있던데 날이 더워서 상할까봐 무서워 일단 냉장고로 옮기고 다음 날 또 먹었쥬😎
아니... 쓰다 보니까 계속 먹는 것밖에 없네?🙄 최근 블로그 포스팅을 자주 하는데 그러다 보니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하루 약 2시간 이상은 된다. 그때마다 커피를 내리거나 물을 가져다 놓고 마시는데 뭔가 커피 사진이 예뻐서 그냥 이곳에 올려본다ㅋㅋㅋㅋ
이번 달 생리를 해야 하는 때인데 하지 않고 건너뛰게 되었다. 지금 건너뛴 지 20일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임신인가? 싶어 임신테스트도 해봤다. 아니다. 그럼 뭔가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건데 공포감이 들었다. 왜냐? 난 항상 규칙적이었으니까..! 살이 많이 쪄있는 상태이기도 하고, 봉봉이 떠난 뒤 약 한 달 이상 불면증에 시달려 밤을 꼴딱 새우고 아침에 겨우 잠들기를 반복해서 그런가 싶어 일단 기다리는데 다음 달에도 안 하면 바로 병원에 달려가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식단 조절이 필요할 듯 해 위 사진과 같이 샐러드를 먹었다능!😊
운동도 규칙적으로 매일 해야 하는데 며칠 나가다가 또 귀찮아서 게으름을 피우고 있다😫 땀에 흠뻑 젖도록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아... 일단 오늘도 포스팅 먼저 하고 조금 더 생각해 보는 걸로....ㅋㅋㅋㅋㅋ 요즘 다시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해서 그런지 운동할 때 한 공간에 계시던 분들이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나도 다시 껴야 하려나... 아 답답한데... 아무튼 다들 건강하세요! 갑자기........?ㅋㅋㅋㅋㅋ
요즘 블로그 포스팅을 열심히 하다 보니 여러 일들이 많이 생겼다. 저번에는 다음 메인페이지에 내가 쓴 글이 소개되더니 이번에는 티스토리 홈에 내 블로그와 글이 소개되고 있었다. 이런 일들이 생기니 뭔가 더 동기부여가 되는 듯하다. 글 쓰는게 너무 재밌어! 최근에는 체험단도 여럿 신청하고 있다. 조만간 이에 대해서도 포스팅될 것 같다. 헤헤 기부니가 조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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