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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4/12/07 (1)
담백한 일상
2014년 4월을 기억하고 있는 그 곳, 팽목항(진도항)
송가인마을 안 '꽈배기어라'라는 카페를 잠시 들러 커피를 마시는데 사장님께서 진도항을 다녀왔는지 물으셨다. 안 가봤다고 하니 팽목항이 진도항으로 이름이 바뀌어서 사람들이 아직 잘 모르는데 한 번 다녀오기를 권하셨다. 그곳에 갔다 오면 마음이 겸손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면서.. 사실 몰랐다. 팽목항 이름이 바뀐 것을.. 그리고 조금은 부끄러웠다. 왜 진도까지 가면서 그곳을 가려고 생각조차 하지 못했을까.. 진도 여행 2일 차, 아침부터 바람이 정말 거세게 불었다. 원래 우리는 송가인마을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하고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었다. 카페 사장님 말씀을 듣고 잠시 진도항에 들렀다가 가기로 하고 차에서 내려 그곳을 잠시 걸었는데 거짓말 1도 없이 몸이 휘청거릴 정도로 바람이 어마어마하게 불더라. ..
여행부록
2024. 12. 7.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