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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일상
단 한 번의 코로나도 안 걸렸던 내가, 근 7~8년 동안 감기 또는 독감 한 번도 안 걸렸던 내가... 최근 안 하던 일을 하게 되면서 몸살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용돈벌이하겠다고 몸 쓰는 단기 알바를 하게 되었는데 태어나 단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이기에 너무 힘들었다. 설마... 설마.. 했는데 몸이 아프다.. 처음에는 그렇게 아프지 않아 금방 낫겠지 싶어서 그냥 약국 가서 증상을 얘기하고 약을 사서 복용했는데 점점 더 심해지면서 밤에 잠도 못 자고 숨도 못 쉴 정도로 힘들어서 결국 병원에 다녀왔다. 누우면 숨이 안 쉬어져서 소파에 앉아서 졸다 깨다 반복하고, 기침이 너무 심해 새벽에 물 끓여서 따뜻한 물 한 잔 또 마시고, 잠도 잘 안 들어 TV 소리 미약하게 백색소음 효과를 켜놓고😣 힘들다 힘들..
어제 바로 9월 25일, 내 생일이었다😎 작년에는 봉봉이와 함께 2박 3일 삼척에 놀러 갔는데 올해는 엄마빠가 우리 집으로 오신다고 해서 남편도 하루 연차 내고 함께 좋은 곳에 가서 식사를 했다. 봉봉이가 떠나고 집이 너무 조용할까봐 일부러 자주 집에 찾아오시는 것 같기도 하다. 오실 때 유명한 김영모 빵집에서 케이크도 사 오셨다. 항상 우리는 누구 생일이던 가장 작은 사이즈의 케이크로 초를 켜는데 식구들이 모두 케이크를 그닥 좋아하지 않기 때문...🙄 내 나이 숫자대로 초를 가져왔지만.... 절대 다 꼽지 않지..ㅋㅋㅋㅋ 앞으로도 생일 케이크에 초는 하나만 꼽는 걸로! 땅땅땅!!!! 아니 오늘 갑자기 또 조회수가 폭발하길래 '뭐야 뭐야?!' 하며 다음 메인 화면을 확인해 보니 크으......✌🏻 내 블..
태극기가 우리 집에 왜 2개나 있는지 모르겠으나 그중 하나를 달았다. 아무래도 쉬는 날이다 보니 늦잠을 잤는데 일어나자마자 태극기부터 챙겼다. 아파트에서도 광복절이니 태극기를 달면 좋겠다는 방송도 나오더라. 남편이 우리 집에서 보이는 집들을 둘러보더니 태극기 단 집이 두 집 밖에 없다고..😲 요즘 젊은 사람들 집에는 태극기가 거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 우리 어릴 적에는 집에 꼭 태극기 하나씩은 있었는데.. 우리 부부도 젊지만 우리는 2개나 갖고 있다규😎 보골보골보골🥘 부대찌개다. 이천에 '삼대부대찌개'라는 곳이 있는데 유명하다더라. 그래서 한 번 방문해 봤다. 찌개보다 볶음이 유명한 것 같은데 우리는 이번에 찌개를 다음에 볶음을 먹어보기로 했다. 1인분 1만 원, 공깃밥과 면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