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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일상
여행 중 점심식사 시간이 애매해 잠깐 카페에 들렀다. 울돌목을 둘러본 뒤 카페를 가기 위해 여기저기 많이 찾았는데 가장 당시 우리가 있던 위치 부근 카페를 검색하면 한 곳이 많이 소개되더라. 알고 보니 그냥 걸어서 가도 됐던 거리..ㅋㅋㅋㅋㅋ 근데 이미 우린 차를 탔고...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카페 주차장으로 이동했다. 우리가 방문한 카페는 해남 '트윈브릿지'이다. 울돌목을 구경했다면 이곳에 잠깐 들러 쉬어가도 좋을 것 같다. 단독 건물로 생각보다 테이블이 많다. 근데.. 그만큼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카페 앞 주차장이 넓은데 우리가 방문했을 당시에도 차량이 꽤 많이 있었고, 카페 안 1층은 앉을자리가 없더라. 1층에는 남은 테이블이 없어 2층으로 올라가 먼저 자리가 있는지 확인했다. 다..
직장인들에게 일요일은 집에만 있어야 하는 휴일임이 분명한데 우리 부부 다음날 분명 출근해야 함에도 일요일 오후 3시에 강원도 원주로 향했다. 사실 원래 목표는 원주에 위치한 반계리 은행나무를 보러 가는 것이었는데 와... 동네 들어가는 입구부터 차와 사람이 뒤섞여서 옴짝달싹할 수가 없는 상태더라. 사람 많고 복잡한 것 싫어하는 우리는 그곳에서 벗어나 가까운 카페를 검색해 방문하게 되었다. 어느 정도 사람이 많을 것이라는 것은 예상했지만 그렇게 엄청날 것이라고는.... 휴.. 방문한 카페는 원주 대형카페 에이젤(Agel)이다. 이곳을 목적지로 가던 중 이상한 시골 골목으로 들어가라고 내비게이션이 안내를 해 '여기 맞아?'라는 말을 몇 번이나 했다. 결코 카페가 있을 법한 곳이 아니었기에...ㅋㅋㅋㅋ 일단..
이천에는 참 예쁜 카페들이 많은 것 같다. 하루종일 카페 투어만 해도 최소 10곳은 갈 수 있을 듯! 시간 될 때마다 도장 깨기처럼 한 곳 한 곳 다녀봐야겠다😁 오늘은 남편과 얼마 전 다녀온 '고블린'이라는 카페를 소개하려고 한다. 서이천IC 부근에 위치한 대형 카페인데 외관부터 회색 벽돌이 멋스러워 차를 타고 지나가다 보면 눈에 띈다. 근데 왜 도깨비라는 뜻을 가진 고블린(Goblin)으로 이름을 지었는지는 모르겠다. 다른 뜻이 있나 싶어 찾아보니 해외에서 고블린은 '장난꾸러기 작은 요정'이라는 의미로 쓰인다고 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무서운 모습을 한 도깨비가 아닌가 보다. 이천 카페 고블린에서는 음료뿐만 아니라 빵과 케이크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그렇다고 베이커리 카페로 불릴 정도로 많은 빵..
이번에 속초 여행을 하기로 계획하던 중 예전에 방문했던 한 카페가 생각나 그곳을 가기로 했었다. 아.. 근데 날씨가 워낙 좋지 않아서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오지 않을 것 같아 포기했다. 날이 맑을 때 사진을 찍어야 정말 예쁘게 나오기 때문😥 블로그에도 소개를 하고 싶었는데 다음 강원도 여행을 할 때 그때 다시 계획해야겠다. 급하게 계획을 바꿔 다른 카페를 찾았는데 흐린 날씨에는 오션뷰보다 이런 작은 카페가 더 나을 것 같아서 어느 한 마을 골목에 있는 카페에 방문하게 되었다. 바로 '고성무끼'라는 카페로 규모가 그리 크지 않다. 그래도 구석구석 보면 앉을자리가 꽤 되더라. 이곳은 구옥을 뼈대만 남기고 다시 리모델링해 카페로 만든 것 같았다. 근데 카페가 너무 에뻐😀 구름이 잔뜩 낀 하늘 보이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