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일상
2023.01.05 ☁ 새해에는 더 좋은 일들만 본문
2023년 새해가 밝았다. 작년 12월 연말이라는 핑계로 블로그 포스팅 게으름을 피웠다. 이제 다시 시작해야지😁 새해가 밝고 얼마 후 사촌동생으로부터 선물을 받았다. '읭? 나한테 주는 거 맞아?'라고 말했더니 맞다며 새해 선물로 받아주라고 한다. 작년 내 생일 때 보내려고 했는데 깜빡했다며ㅎㅎ 이런 거 안 줘도 된다고 했는데 그래도 고맙더라😊 올해 남편은 나이 앞자리가 숫자가 바뀌었고, 우리는 임신 계획을 하고 있다. 건강하게 아이를 갖기 위해 천천히 몸을 만드는 중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 to the 이 to the 어 to the 트!🙄 2023년 올 한 해도 우리 가족 잘 부탁해!
요즘도 열심히 운전 연습 중이다. 이번에는 혼자 광명 이케아에 가서 점심을 먹고, 의왕 왕송호수에 가서 커피를 마셨다. 그리고 처음으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파킹을 했다. 운전할 때 가장 우려스러운 것이 주행 중 끼어들기와 주차다. 그래도 지금까지 무리 없이 차분하게 잘해냈다. 집에 돌아왔을 때에도 주변에 차량이 있는 것이 무서워 항상 외부에 텅텅 빈 곳에 주차를 했는데 '그래도 해 봐야지!' 하는 생각에 천천히 지하에 주차를 시도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 다행쓰😎 친구가 내 SNS를 보고 운전 잘하는 것 같은데 서울 도전해 보라고 한다. 흐으.. 아직 고속도로를 안 타봐서 좀 무섭다ㅋㅋ 조금만 더 연습하고 고속도로 고고 해봐야지!
우리 부부의 새해 첫 식사다. 엄마가 해준 잡채 덕분에 그래도 상이 뭔가 있어 보인다😋 오랜만에 고등어를 에어프라이기에 돌려 먹었는데 와, 역시 너무 맛있었다. 후라이팬에 굽는 것보다 훨씬! 그동안 에어프라이기 귀찮아서 잘 안 썼는데 다시 애용해야겠구만😁 연말에 귀차니즘이 심하게 와서 남편 저녁상을 거의 배달로..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돈 절약도 해야 해서 올해는 최대한 집밥을 해 먹기로 다짐한다. 남편은 별거 없어도 내가 해준 집밥이 최고라고 하니..(자랑 맞고요😏)ㅋㅋㅋ
봉봉이와 새해 첫 날 오후 함께 집 근처 카페에 다녀왔다. 다행히 봉봉이가 많이 짖지 않아서 실내에서 조용히 있을 수 있었다. 나는 아이스아메리카노, 남편은 역시나 카페 시그니처 커피를 시켰다. 남편 것을 한 모금 마시고 든 생각은 훔.. 맥심 커피 마시는 것 같....🙄 암튼 1시간가량 수다 떨다가 나와서 봉봉이 산책 후 집에 돌아왔다. 평화롭게 보내는 주말도 참 좋아😀
삼각김밥 뜯다가 아차하고 휴대폰을 꺼내 사진 찍었다ㅋㅋㅋㅋ (김밥 비닐이 뜯어진 이유데쓰..) 혼자 운전연습하다가 점심시간이 다가와 한 카페에서 빵과 커피를 마시려고 했는데 오픈하지 않아서 결국 근처 편의점으로 향했다. 급 오랜만에 육개장에 삼각김밥이 먹고 싶어 그것으로 점심 식사를 했는데 이 조합으로 식사를 한 것이 얼마 만인지.. 한 10년 됐으려나?😲 크으.. 역시 컵라면은 육개장이지! 근데 이제는 자주 먹고 싶은 것은 아닌 듯.. 한 번 먹었으니 이제 몇 년 뒤에 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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