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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초밥 깔끔하고 맛있쟈냐🍣

스타나 2023. 2. 28. 14:05

2개 이미지 출처 : 상무초밥 홈페이지

 

광고 아님 주의! 그렇게 유명하다던 상무초밥을 이제야 다녀왔다. 남편과 나는 회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연애를 할 때부터 현재까지 일부러 초밥 또는 회를 먹으러 식당에 간 적이 그리 많지 않다. 한.. 2~3번 되려나?🙄 암튼 웬일로 남편이 초밥이 먹고 싶다고 해서 오랜만에 맛있게 먹고 왔다. 

 

 

타이밍이 기가 막히더라. 식당에 사람들이 정말 많았는데 우리가 갔을 때 딱 한 팀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잠시 테이블 세팅을 하겠다고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해 웨이팅하는 공간에서 잠시 앉아있었는데 그새 사람들이 몰려 들어왔다. 조금만 늦었어도 기다렸어야 했다는..😲 주말 점심시간에 방문했기 때문에 인테리어 사진을 찍고 싶어도 찍을 수가 없었다.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테이블이 꽤나 많았던 것 같은데 다 찼어... 세상에..ㅋㅋㅋ

 

 

상무초밥은 이렇게 태블릿을 이용해서 주문을 하는 시스템이었다. 메뉴가 정말 많았는데 점심특선이 저렴하긴 했지만 우동이나 메밀이 함께 나오는 구성이어서 양이 좀 많을 것 같다는 생각과 원하는 초밥 구성이 없어 1개는 특선 메뉴로 시키고, 1개는 단품으로 시켰다. 

 

 

요로코롬 초밥이 나오기 전에 반찬과 사이드 메뉴가 먼저 나왔다. 너무 배가 고팠던지라 메인 메뉴가 나오기도 전에 해치워버렸다. 양이 많을 것 같았는데 사이드로 나오는 모밀국수 양이 그리 많지 않더라. 더 먹고 싶었....ㅋㅋㅋㅋ

 

 

언제 갔는지까지 다 까발려졌네?🙄 뭔가 타임스탬프 앱으로 찍은 사진이 더 구도가 예쁜 것 같아서... 날짜 시간이 나오는 앱으로 사진을 찍은 이유는 사실 PT쌤한테 보내야 했기 때문이었다능😁 암튼 연어를 좋아하는 나는 연어 10 pcs, 남편은 점심특선으로 나오는 여러 가지 구성의 초밥으로 시켰는데 남편 것의 참치와 계란 초밥이 눈에 들어와 내 것 2개와 교환했..ㅋㅋㅋ

 

 

초밥을 먹고 있으니 직원이 튀김 사이드메뉴를 줬는데 고구마와 새우였다. 고구마튀김 좋아하는 나에게 행복을 선사했..😍 튀김도 바삭하고 맛있었다. 구웃👍🏻

 

 

마지막으로 칵테일 잔에 요로케 디저트 음료를 줬는데 마셔보니 매실 주스였다. 근데 그 안에 파인애플 한 조각을 이쑤시개로 꼭 찍어 넣은! 소화 잘 되라고 주는 것 같았다. 음식도 식당도 깔끔하고 너무 만족스러웠다. 근데 알바 대빵인지, 정직원인지 잘 모르겠는데 (매니저나 지점장은 아닌 것 같았..) 일한 지 얼마 안 된 알바생들을 너무 쥐 잡듯이 잡더라.. 물론 바쁜 시간대였기 때문에 예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겠지만 손님들도 있는데 실수한 직원들을 큰 소리로 나무라서 듣는 사람이 더 민망했다. 훔... 음식 컨디션은 굿굿이었다고 글을 마쳐야겠지..?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