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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호수 신상 카페 리모트플레이스에서 커피 한 잔☕ 본문

여행부록

반월호수 신상 카페 리모트플레이스에서 커피 한 잔☕

스타나 2023. 2. 25. 15:42

 

평일 대중교통을 이동해 출퇴근하는 남편으로 인해 집에서 노는 차를 혼자 운전해 이곳저곳을 다니고 있다. 서툴지만 그래도 많이 해봐야 운전 실력이 늘어난다는 생각에 가까운 거리라도 자주 시도를 하는데 이번에는 반월호수에 위치한 신상 카페 리모트플레이스를 다녀왔다. 카페를 검색할 때 우선 주차장 먼저 확인을 하는데 넓다고 하여 고고😁

 

 

리모트플레이스 카페는 베이커리도 운영하고 있었는데 다양한 빵과 쿠키가 있어 골라먹기 좋은 곳이었다. 반월역 근처에 위치한 이곳은 주변에 사실 아무것도 없다. 허허벌판인 곳에 카페만 멋스럽게 꾸며져 있더라ㅋㅋ 그렇다 보니 카페도 생각보다 컸는데 카페 내외부에 모두 앉을자리가 있어 많은 인원 수용이 가능할 것 같았다. 

 

 

카페 오픈이 10시인데 봉봉이 유치원 보내고 바로 갔더니 10시 반이었다. 오픈하자마자 입장한 것...🙄 여러가지 빵 종류 중 나는 소금빵과 까눌레를 선택했다. 나름 브런치였던😋 훔, 맛은 좋았는데 소금빵이 조금 질겼다고 할까.. 암튼 그랬다. 까눌레도 맛은 있었는데 겉이 너무 딱딱했다능.. 잇몸을 한 번 긁어서 느므 아팠...ㅋㅋㅋㅋㅋ 커피 맛은 좋았다!

 

 

좌석은 1, 2층과 야외 테이블, 그리고 방갈로가 있었다. 1층에는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4인 테이블이 2개 정도 있었다. 2층은 이보다 훨씬 많은 좌석이 있었고, 테라스까지 있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앉을 수 있을 것 같았다. 6인 이상이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어 여러 명이 단체로 와도 좋을 듯! 

 

 

이곳은 리모트플레이스 카페 2층의 모습이다. 나는 날씨가 꽤 쌀쌀했던 만큼 2층 테이블에 앉아 있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앉아 있는 1시간동안 아무도 올라오지 않았다. 나중에 나갈 때 알고 보니 이곳은 방갈로가 인기가 많아 모두 그곳에 자리 잡고 있더라😁 건물 내부 인테리어는 이렇듯 화이트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어 사진 찍기도 좋을 것 같았다. 

 

 

이제 주차도 잘한다고 자랑하고 싶어서 2층에서 요로코롬 사진을 찍어봤다. 크으.. 이제 후진 주차도 깔끔하게 잘한다규😎 물론... 주차 공간이 넓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지만...ㅋㅋㅋㅋㅋㅋㅋ

 

 

이곳 카페가 인기가 있는 이유는 바로 요것 때문! 작은 창을 통해 지나가는 전철을 볼 수 있는데 일부러 이렇게 건물을 만든 것 같았다. 딱 위치가ㅋㅋㅋ 전철 오는 타이밍 맞춰서 요거 찍으려고 휴대폰을 들고 얼마나 기다렸는지.. 몇 번을 실패해서 한 3~4번 더 전철 오기를 기다렸....🤦🏻‍♀️

 

 

야외에서도 커피를 즐길 수 있는데 인조잔디가 깔려 있고, 여러 테이블이 있다. 겨울에도 방갈로가 인기가 있다는데 그 이유는 바로 요 전기장판 때문인 것 같다. 담요만 있으면 방갈로 안에서 따뜻하게 있을 수 있다고 하더라. 내가 리모트플레이스 카페에 방문했을 때에는 바람이 좀 차고 추웠는데 그래도 방갈로에 앉아 책을 읽는 사람들이 있었다. 다음에는 나도 방갈로에 앉아서 시간을 좀 보내봐야겠다. 남편이랑 가야지😊

 

 

반월호수 리모트플레이스 카페는 건물 내, 외부 이곳저곳에 디테일하게 소품을 이용해 장식해 두어 사진찍기 좋은 곳 같더라. 예쁜 카페에서 사진 찍는 것을 즐기는 분이라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