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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일상
2024.08.01 ☀ 죽음에 대해 달라진 생각
인스타그램을 보던 중 소설 광고를 보게 되었는데 강아지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 홀린 듯 그냥 인터넷 구매해 버렸다. 근데 막상 읽어보니 반려견에 대한 스토리는 별로 없고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 그리워하는 내용이더라.. 4개의 단편 소설로 되어 있는데 옴니버스처럼 각자 다른 이야기이지만 결국에는 서로서로 이어진 그런 스토리였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좀 지루했다.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나는 스토리가 빠르게 전개되는 걸 좋아하기에 살짝 지루하게 느꼈나 보다. 잔잔하고 크게 요동없는 소설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일 것 같다. 그럼에도 내용 중 마음에 와닿고 눈물이 살짝 났던 구간이 있었다. 거의 마지막 페이지에 다달아 눈물이 또르르 떨어진.. '굴러 떨어지던 돌도 때가 되면 멈추듯이, 이 세상은 언제..
일기장
2024. 8. 1.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