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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일상
2024.01.08 ☁ 동트기 바로 전, 그 시간이 가장 좋아
24시간 중 어떤 시간이 가장 좋으냐고 나한테 묻는다면 나는 고민 없이 동트기 전 어스름한 시간이 가장 좋다고 말할 것이다. 어두운데 또 그렇게 어둡지 않고, 가장 고요하게 느껴지는 그 시각이 이상하게 가장 좋더라. 근데 팩트는 그 시간에 눈을 뜨고 있는 적이 별로 없....🙄 어디 멀리 갈 때 일찍 나가야 하니까 그때나 눈을 뜨지ㅋㅋㅋㅋㅋㅋ 이번에 부산을 갈 때 주말에 다녀와야 했기에 길 막히기 전 새벽 시간에 출발했는데 정말 좋았다. 막 동트기 시작하는 붉은 하늘도 너무 예뻤고! 아침 7시에 집에서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는데 일찍 일어났더니 배가 너무 고프더라. 충주 정도였나? 암튼 가는 길 중간에 휴게소 들러서 국밥을 든든하게 먹었다. 아니, 근데 아침을 너무 든든하게 먹었더니 오후 늦게까지 배..
일기장
2025. 1. 8.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