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일상
강원도 강릉 꼬막비빔밥 맛집 '풍호맛뜨락' 본문
강원도 여행 마지막 날, 집으로 향하기 전 아점 식사를 하고 떠나고 싶어 괜찮은 식당을 찾아 나섰다. 서울양양고속도로가 아닌 영동고속도로를 타야 했기에 가는 길에 들를 만한 곳을 찾았는데 바로 강릉에 위치한 꼬막비빔밥 맛집 '풍호맛뜨락'🥢 왜 강원도 꼬막비빔밥이 유명한 지는 전혀 모르겠으나 어쨌든 참 잘 찾은 식당이었다.
강릉 풍호맛뜨락은 상가 건물 1층에 위치해 있는데 언뜻 보면 동네 작은 식당처럼 보인다. 그러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반전이! 생각보다 넓은 홀과 많은 테이블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이미 식사를 하고 있었다능😀
강릉 풍호맛뜨락은 꼬막비빔밥을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물회나 육회를 세트로 즐길 수도 있다. 나는 물회도, 육회도 좋아하지 않아 그냥 일반 꼬막비빔밥 2인만 주문했다. 주문하고 다른 테이블을 보니 다들 세트로 주문했는지 음식 가지 수가 여러 개더라. 알고 보니 꼭 세트로 시키지 않아도 2인 이상 주문할 시 수육과 전이 서비스로 제공되더라는👍🏻
꼬막비빔밥만 시켜도 위 사진처럼 수육과 전, 미역국, 각종 반찬이 상에 차려진다. 수육 냄새 안 나고 정말 맛있더라! 꼬막비빔밥은 그릇에 반은 꼬막만 가득, 반은 양념에 비빈 밥이 가득 담겨오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다. 사실 처음 메뉴가 나왔을 때에는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았는데 먹다 보니 배가 엄청 불렀다.
짭쪼롬한 양념과 청양고추로 인한 매콤함, 참기름으로 더한 고소함이 와 진짜 식욕을 엄청 자극했다. 레알 너무 맛있었어😀 사진 보니 또 먹고 싶네ㅎㅎ
양념밥과 꼬막을 섞어 숟가락으로 떠먹어도 맛있고, 마른 김에 올려 먹어도 맛있고 헿
강릉 풍호맛뜨락 이미 소문이 난 곳이었는지 여러 방송에도 소개가 된 곳이었다. 그리고 2024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외식업 부문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자랑할 만하네! 든든하게 속을 채우고 다시 집으로 길을 나섰다.
이날 원래 남편과 나는 속초에 갈 때마다 들르던 황태국밥으로 유명한 '감나무식당'을 가려고 했는데 못 먹었다😩 가는 날이 장날... 오전 10시경에 갔는데 이미 웨이팅 마감.. 원래 아침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하는 곳인데 재료가 다 떨어지면 문을 닫기는 하나 이렇게 일찍 마감을 할 줄이야ㅠㅠ 아쉬웠지만 그래도 다른 좋은 식당을 알게 되어 괜찮았다능!
※광고 아님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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