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일상
여주 도자기 아울렛 그릇 쇼핑 가성비 끝판왕👍🏻 본문
몇 달 전 여주에 도자기 아울렛이라는 곳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최근 다녀왔다. 시가에 그릇들을 언젠가 꼭 다 바꾸리라 벼루다가 이번 기회에 싹 다 바꾸기로 마음먹고 그릇 쇼핑하러 출발! 아울렛이라고 해서 뭐 여러 샵들이 있는 그런 공간을 상상하면 안 된다. 그냥 큰 컨테이너 건물 하나가 다다. 근데 안에 들어가면 엄청 넓은 공간에 그릇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아쉽게도 내부 촬영은 불가🙄
사람들이 어떻게 다들 알고 오는지 갈 때마다 차가 많더라. 여주 도자기 아울렛에는 B급, 스크래치 그릇들도 있고, 공장에서 만들고 남은 것들? 그런 것들이 많이 모여 있다. 그래서 그릇 뒷면을 보면 여러 브랜드 로고들을 볼 수 있다. 많은 그릇들 중에서 최대한 하자 없는 것들로 잘 골라야 한다. 생각보다 그릇 고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지금까지 우리는 여주 도자기 아울렛에 세 번 방문했는데 그때마다 진짜 할인, 서비스 정말 많이 받았다. 위에 그릇들을 시가에 가져다 줄 그릇을 산 것이다. 세트 아니고! 내가 직접 다 하나하나 골라서 세트처럼 보이도록 했다ㅋㅋㅋ 개인적으로 무늬가 없는 밝은 그릇을 좋아해서 그런 종류로 모두 골랐다. 가장 무난하니 제일 예뻐! 4세트로 맞췄다.
시가에 가져다 줄 그릇 고르면서 우리 것도 몇 개 골랐다. 에스프레소 잔 2개와 작은 컵 2개, 생선 조림 놓을 긴 그릇과 과일 담을 포인트 그릇! 근데 중요한 것은 시가에 가져갈 그릇 빼고 우리 것은 모두 서비스로 받았다. 컵 4개, 큰 그릇 2개가 서비스! 저것만 해도 5만 원이 넘던데... 크으👍🏻 총 얼마에 구매했는지 궁금하쥬? 저 많은 그릇을 7만 원 대에 샀다면 믿으실랑가?! 우리는 못해도 10만 원 이상은 나올 것이라 생각했는데 7만 원 대... 진짜 놀랐다ㅋㅋㅋ
또 갔다. 아버님이 반찬 그릇 4개는 너무 부족하다고 하셔서 한 번 더 방문해서 반찬 그릇과 종지, 컵 등을 더 샀다. 시동생도 컵이 필요하다고 해서...ㅋㅋㅋ 사진에 보이지 않은 좀 넓은 그릇 2개도 더 있는데 이번에는 3만 원 대...! 생각해 보면 진짜 저렴하게 샀다. 사장님이 우리가 고른 밥그릇, 반찬 그릇이 정말 좋은 것들이라고 하셨다. 높은 온도에서 구워낸 것들이라 정말 단단하다고😎 역시 내가 쫌 보는 눈이 이찌!ㅋㅋㅋㅋㅋㅋㅋㅋ
이후 사촌 언니네가 여주 도자기 아울렛 간다고 해서 또 따라가서 기다란 그릇 하나 더 건졌다ㅋㅋㅋ 그릇 쇼핑 너무 재밌잖아! 진짜 여기 다들 알려주고 싶다. 주부라면 정말 신나게 놀 수 있는 곳! 50~60% 할인, 4개 1만 원, 가격이 막 이렇다. 부담 없쟈냐!! 기회 되면 꼭 방문해 보시라!
아, 뭔가 '이런 곳에 있다고?' 하는 곳에 위치해 있으니 의심하시 마시길...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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