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일상

2024.12.23 ☀ 크리스마스 분위기 만끽하고 온🎄 본문

일기장

2024.12.23 ☀ 크리스마스 분위기 만끽하고 온🎄

나이스봉봉 2024. 12. 2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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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여주 아울렛을 다녀왔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만끽할 수 있도록 여기저기 트리가 장식되어 있더라. 날이 어두워지면서 장식된 전구들이 빛을 내면서 더 따뜻한 느낌이 들었다. 사람도 많아서 약간 크리스마스 마켓 온 느낌이었달까?ㅎㅎ 여주 아울렛은 건물도 약간 유럽풍으로 꾸며져 있어서 또 더 외국에 온 느낌이 들더라. 입구에 이렇게 밴드 공연도 하고 있어 잠깐 서서 구경하기도 했다. 넓은 공간 곳곳에 따뜻하게 잠시 쉬었다 가라고 온열기들이 설치되어 있어서 좋았다규👍🏻 요즘 어디서도 연말 분위기를 느끼기 어려운데 이곳에서는 캐롤송도 계속해서 들리고 분위기도 그렇고 딱 크리스마스 느낌이라 느므 조아따규요😀

 

 

아 똥손 진짜... 왜케 맛없게 찍혔지..🙄 집에서 해 먹은 것들이다. 사진은 이래도 맛있었다규!! 남편이 지역 발전을 위해 원하는 곳에 기부하면 해당 지역에서 감사의 의미로 답례품을 준다고 해서 어느 한 곳에 10만 원 지원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사실 좀 큰 금액이라 못마땅했는데 연말정산할 때 공제된다고도 하고, 한우 400g도 준다고 해서 '뭐 남편이 알아서 했겠지..'라는 생각에 그냥 아무 말하지 않았다. 그렇게 받은 소고기는 바로 구워 먹었고요ㅎㅎ 그다음 날에는 고등어조림을 해 먹었지요. 

 

 

겨울엔 뜨끈한 국물이 너무 생각나쥬! 그래서 선택한 외식 메뉴가 바로 갈비탕이다. 우리 동네 갈비탕집이 몇 곳 있는데 그중 가보지 않은 곳을 방문했는데 남편은 그동안 자주 갔던 다른 식당이 더 맛있다고 하더라ㅋㅋ 내 인생 두 번째 푸라닭이다. 약 5년 전에 블랙페퍼 머시기 한 번 시켜 먹고, 이번에 고추마요 한 번 사 먹고ㅎㅎ 움.. 맛은 있는데 그냥 어쩌다 한 번 먹으면 맛있는 것 같다. 그냥 BBQ 황금올리브가 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창 알펜시아 숙소에서 묵을 때 저녁에 잠깐 나가 스키장 구경을 했었다. 세 개의 슬롭이 있었는데 두 곳은 당시 아직 오픈하기 전이었고, 중급? 초급? 코스 하나만 오픈한 상태였던 것 같다. 숙소 체크인 하기 위해 오던 중 잠깐 지나쳤던 용평리조트에는 스키장에 사람 엄청 많던데 이곳은 별로 없더라. 너무 추워서 잠깐 구경하고 다시 방으로 들어갔다. 남편 曰 '이렇게 추운데 스키 타고 싶을까?'ㅋㅋㅋㅋ 아니 스키 타는 사람들은 추위 따위 문제가 되지 않는다규! 그리고 스키 타다 보면 땀나 걱정 댓츠 노노😁

 

 

효소 먹다가 다 흘렸고요........🙄 이 와중에 남편한테 보여주겠다고 사진 찍었고요.. 덕분에 블로그에도 올리고ㅋㅋㅋㅋㅋㅋ 미챠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같은 날 생일자 함께 케이크 잘랐고요ㅋㅋㅋㅋㅋ 우리 남편과 사촌 쌍둥이 언니들이랑 양력 생일이 같다. 그래서 항상 서로 선물을 주고받는다는😀 되게 신기한 게 나는 또 시동생이랑 생일이 똑같다. 연애 당시 이러한 사실들을 알았을 때 뭔가 인연인가 싶기도 하더라 헿.. 사촌언니가 형부랑 조카들이랑 근처에 볼 일이 있어 왔다가 잠시 우리 집에 들러 함께 생일 파티를 했다. 뭐 파티랄 것도 없이 그냥 노래 부르고 초끄고 케이크 나눠먹는ㅋㅋㅋㅋㅋ 

 

남편이 쌍둥이 사촌언니 중 한 명한테 얼마 전 투썸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코 생크림) 케이크를 선물로 받았는데 어제 누가 쌍둥이 아니랄까봐 다른 언니가 같은 걸 기프트콘으로 똑같은 케이크를 선물로 보내줬다. 서로 얘기한 것도 아닌데 이럴 수가 있나 싶어서 엄청 웃었다😁 인생 참 재미써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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