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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일상

약 6년 전 한창 '동물의 숲'이 인기를 끌 때 남편이 아닌 '내'가 게임기를 사자고 먼저 제안해 닌텐도 스위치를 구입하게 됐다. 게임기 살 때 운동하자며 링 피트도 함께 샀는데 어... 음.. 잠깐 하고 몇 년째 짱박아 놓고 있다🙄 암튼 오늘 할 이야기는 바로 새로운 조이콘과 핸드 그립을 구입했다는 사실! 따란, 이번에 새로 구입한 것들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조이콘 하나가 고장이 나서 조작이 잘 안 되는데 게임할 때 너무 제한적일 수밖에 없어서 그냥 확 질러버렸다. 아쉬운 건 꼭 세트로만 판매한다는 사실..😕 그래서 결국 또 조이콘 개수가 늘어났...ㅋㅋㅋㅋㅋㅋ 뭐 나중에 손님들 집에 오면 함께 하기 좋지 뭐~ It takes two(잇 테이크 투)라는 게임을 할 때는 한 사람이 반드시 2개의..

나이가 들면서 요란한 밥상보다 그냥 백반을 찾게 되더라. 그냥 평범한 음식이 가장 최고인 듯😀 속이 불편하지도 않고, 소화도 비교적 잘 되는 것 같아서 요즘은 외식을 하더라도 한식 위주로 많이 하는 편이다. 오늘 소개할 식당도 이미 이천 지역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는 곳이다. 바로 '버들식당' 이곳은 제육볶음, 청국장과 같은 식사류 판매도 하지만 삼겹살, 닭도리탕(볶음탕)과 같은 요리류도 판매하고 있다. 청국장을 좋아하는 나는 이번에도 제육볶음과 청국장 중에 심히 고민했.. 근데 많은 사람들이 제육볶음이 가장 기본이고 정말 맛있다고 칭찬을 해서 처음 왔으니 이번에는 추천하는 것을 먹어보기로 했다. 청국장은 꼭 다음에 먹어볼 예정이다. 직접 국산콩으로 청국장, 콩비지, 된장을 다 만든다고 하니 느..

진도 여행 검색하면 생각보다 관광으로 가볼 만한 곳이 그리 많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많이 알려진 여행지 중 단연 가장 많이 인터넷에 소개된 장소가 바로 '운림산방'인데 이곳은 과거 화가가 거주하면서 작업하던 곳이라고 한다. 조선시대 화가 소치 허련(小痴 許練)이란 사람이 1856년에 초가집을 짓고 운림각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그가 사망한 후 아들 허형이 이곳을 떠나면서 매각되었는데 다시 허형의 아들 허윤대가 이곳을 사들였고, 허건이 예전의 모습으로 복원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곳은 2011년 8월 8일 명승으로 지정되었다고😀 운림산방은 입장료가 있다. 어른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800원이다. 65세 이상이신 우리 시아버지는 무료😎 관람 시간은 하절기와 동절기가 조..

지난 일기에 닌텐도 협동 게임 몇 가지를 다운받아서 하는 중이라고 했다. 근데.. It takes two(잇 테이크 투) 게임 시작한 지 3일 만에 다 끝내 버렸다. 주말 이틀 내내 거의 조이콘 붙들고 게임만 한 것 같네ㅋㅋㅋㅋㅋ 아니 물론 조이콘 하나가 고장 나서 그거 주문하고 받는 시간이 있었지만 그거 빼면 진짜 빨리 게임 엔딩까지 갔....🙄 너무 재밌었는데 다 끝나버리니 아쉽고만.. 다음 시리즈도 나왔으면 좋겠다 이 게임! 다운로드한 세 개 협동 게임 중 2개를 다 끝내서 이제 Overcooked(오버쿡!)밖에 안 남았는데 이건 둘이서 하기 너무 빡세.. 최소 3명이 함께 해야 해😕 게임하러 우리 집에 오실 분 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이 다른 게임 또 뭐 없나 찾아보더라. 하나 찾았는데 가..

남편과 나, 둘이 하는 여행이라면 사실 식당 퀄리티 크게 따지지 않지만 부모님과 가는 여행이라면 다를 수 있다. 아무래도 어른들에게 맞춰야 하기에 이곳저곳 정말 많이 검색해 보고 알아봤는데 그중 아침식사 고민이 가장 많았다.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부담스럽지 않으며 점심과 저녁 식사 메뉴와 겹치지 않는 것을 찾아야 했기 때문에... 그렇게 고민 끝에 우리는 여행 둘째 날 아침에 진도 시내? 읍내? 에 위치한 순두부 전문점 '콩밭에'에 갔다. 콩밭에 식당 도로 맞은편 공터에 주차가 가능한데 도착해서 보니 관광버스 두 대가 서 있는 것이 아닌가..😮 아... 관광 온 단체 인원이 이곳에서 식사를 하는 것 같은데 그럼 웨이팅이 있는 건가 싶어서 시동생이 먼저 차에서 혼자 내려서 식당에 가서 물어보기로 했..

코미디언 이영자가 TV 프로그램을 통해 한 생강청을 마시는 모습이 보여졌는데 그걸 캐치하고 바로 검색해 봤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구매까지 하게 되었다는🙄 생강이 면역력에 좋다고 해서 추운 겨울철 감기 예방을 위해 하나 '겟'해봤다. '공간음'이라는 충남 서산에서 생산된 생강만을 사용해 청을 만드는 농업회사라고 한다.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서 이곳에서 만드는 생강청에는 4가지가 없다고 하는데 물, 화학적 첨가물, 방부제, 색소가 바로 그것이다. 생강즙 원액 65%와 미정제 유기농 설탕 35%만 섞어 만들었다고 자랑하고 있다. 이 정도면 자랑할 만 해😎 용량은 450g과 670g이 있어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34,200원 / 49,500원이다. 나는 처음 먹어보는 만큼 작은 사이즈로 주문했..

아니, 눈이 이렇게 한 번에 많이 내릴 일이냐고😨 와도 좀 적당히 내려야지.. 하루 만에 그냥 겨울왕국이 되어 버렸어... 오늘 아침에 출근한 남편 曰 '회사까지 1시간 걸렸어!' 읭? 10분 거리에 있는 회사인데 1시간이 걸렸다고.... 도로에서 차들이 꼼짝을 못 한단다. 심지어 다른 회사 동료는 집에서 1시간 거리를 12시가 지난 시간까지 못 오고 있다고😮 눈이 내린 지역은 아주 그냥 말 그대로 마비가 되어 버렸다고요............. 악! 남편이 거짓말 좀 보태서 눈이 50cm는 온 것 같다며... 이제 그만 와... 제발..🙏🏻 서울 친구 집에 놀러 가기로 했는데 하아.. 눈 때문에 장담을 못 하겠네... 이대로면 가더라도 3~4시간 걸릴 것 같은데😕 하아.. 며칠 전까지만 해도..

정말 오랜만에 서울 친정집에 다녀왔다. 곧 부모님이 하와이에 놀러 가신다고 하셔서 가시기 전 잠시 들러 인사도 하고 함께 맛있는 식사도 했다. 집을 꽤 비울 예정이라 반찬들을 엄청 싸주셨다. 나야 좋지😁 아빠가 장어덮밥집에 예약을 해두었다고 해서 점심식사는 그곳에서 해결했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바로 '마루심' 반포점이었다. 친정집에서 이곳까지 약 2km밖에 되지 않는데... 인터넷상으로는 차로 10분밖에 안 걸린다고 했는데... 서울 시내 교통 알쥬? 30분 걸려서 왔음🙄 (진짜 교통 때문에 서울 살기 싫어....) 암튼, 주차는 발렛을 맡기고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12시 예약이었는데 점심시간으로 조금은 이른 시각이었는지 주말이었지만 한산했다. 우리는 안내를 받아 안쪽 방 한쪽으로 들어갔다..

진도에 놀러 간 첫날, 호텔 체크인 전 점심식사부터 하기로 했다. J인 나는 여행 전에 모든 계획을 엑셀로 다 정리해 두는데 우리의 가장 첫 번째 일정이 바로 '꽃피는 전복식당2'에서 밥을 먹는 것이었다. 식당 이름 뒤에 '2'라는 숫자가 붙어서 읭? 했는데 알고 보니 '꽃피는 진도'라는 식당이 기존 전복식당1이었다고 한다. 식당은 외관도 하얀색이라 깨끗해 보인다. 밖에서도 보이는 안쪽 창밖 풍경이 크으... 우리가 방문한 시간은 딱 점심시간이라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그래도 테이블이 많아서 예약 없이 들어가 앉을 수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통창 밖 풍경이 진짜 장난 아니었는데 창가 쪽에 앉을까 했지만 해가 많이 들어와 바로 옆 자리에 앉았다. 주문도 하기 전에 사진부터 찍어대는...ㅋㅋㅋㅋ ..

지인이 이천 맛집 몇 군데를 알려주셨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샤브연리지'였다. 샐러드바 이용이 가능한 샤브샤브 무한리필 식당이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생각이 나 남편과 다녀왔다. 알고 보니 프랜차이즈였던 브랜드 식당이더라. 평촌, 군산, 과천, 의정부, 부산 등 굉장히 많은 곳에 있으니 주변에 있다면 한 번 들러보시길! 우리는 주말 저녁에 방문했는데 와... 사람들 진짜 많더라. 나중에 우리 나올 때에는 그 큰 매장에 자리가 없어서 웨이팅하는 사람들까지 생길 정도였다. 진짜 장사 잘되더라😮 우선 자리를 안내받아 앉으면 태블릿을 통해 주문하면 되는데 소고기 무한리필로 시켜도 되고 그렇게 양이 많지 않다면 호주산 또는 한우로 인수대로 시키면 된다. 우리 부부는 샐러드바까지 이용할 것을 고려해 호주산(12..